햄버거

햄버거

다른 표기 언어 hamburger

요약 둥근 빵 사이에 쇠고기를 반죽해 다져서 구운 패티와 양파, 양상추, 토마토, 치즈 등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의 일종. 독일 이민자들에 의해 전래된 햄버그 스테이크가 원형으로, 20세기 초반 미국에서 샌드위치 형태로 개발되었으며, 지금은 미국 문화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나 대부분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패스트푸드 형태로 소비된다.

목차

접기
  1. 개요
  2. 유래
  3. 종류
  4. 재료
  5. 조리법
햄버거(hambuger)
햄버거(hambuger)

개요

쇠고기를 갈아 얇게 원형으로 만든 패티와 채소, 치즈 등을 둥근 빵 사이에 넣은 미국식 음식. 샌드위치의 일종이다. 쇠고기를 다져서 반죽한 패티 자체는 1850년대 독일 이민자들에 의해 미국에 들어온 '햄버그 스테이크'에서 유래했다. 이후 빵 사이에 이 햄버그 스테이크 방식의 패티를 넣은 샌드위치가 유행하면서 '햄버거'라는 이름으로 불려졌고, 이후 '버거' 자체가 이런 스타일의 음식을 가리키는 용어로까지 발전했다. 들어가는 재료의 종류나 양념에 따라 치킨 버거, 불고기 버거, 치즈 버거 등으로 나뉘어진다.

유래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의 원형인 햄버그 스테이크는 독일의 도시 '함부르크(Hamburg)'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1850년대에 독일 이민자들이 다진 쇠고기 반죽을 스테이크처럼 구워 '햄버그 스테이크'라고 불렀는데, 20세기 초 둥근 빵 사이에 햄버그 스테이크 스타일로 빚은 쇠고기 반죽 구이와 토마토와 채소, 치즈 등을 넣은 샌드위치가 만들어졌고 이를 '햄버거'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햄버거는 수십년 만에 미국의 전형적인 음식으로 여겨지게 되었으며 많은 프랜차이즈를 통해 패스트푸드로 소비되었다.

종류

햄버거를 구성하는 재료나 양념에 따라 그 종류를 나눌 수 있다. 미국에서는 쇠고기가 들어간 패티를 넣어야 햄버거라고 부르지만, 점차 '버거'라는 표헌 자체가 햄버거 스타일로 만든 샌드위치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보통 이름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는데, 치킨 버거는 치킨이 들어간 것, 치즈 버거는 치즈가 들어간 것인 식이다.

이 밖에 한국에서는 불고기 양념을 이용한 불고기 버거와 김치를 넣은 김치 버거, 빵 대신 밥을 쓴 라이스 버거 등이 출시된 바 있고, 이중 불고기 버거 같은 경우는 한국을 대표하는 버거로 자리잡았다.

재료

빵, 겨자, 마요네즈, 케첩, 양상추, 양파, 토마토, 치즈, 고기 등이 필요하다.

조리법

일반적으로 샌드위치의 형식을 이용해 만들어 먹는다. 즉 둥근 빵의 가운데를 잘라 그 사이에 겨자, 마요네즈, 케첩, 기타 양념으로 만든 전통 드레싱에 양상추, 양파, 토마토, 피클을 곁들이는 것이다. 햄버거의 약간의 변화를 준 형태인 치즈 버거는 치즈 한 조각을 고기 위에 녹인 것이다. 종종 요리하기 전에 고기 자체를 양념하거나 잘게 다진 양파나 양념 또는 빵가루를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