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해수면

다른 표기 언어 sea level , 海水面

요약 육상의 높이와 해저 수심의 기준이 되는 대기와 바다의 경계 지점.

해수면(sea level)
해수면(sea level)

해수면은 조차·대기압·바람 상태 등의 변화에 따라 매 장소마다 매 시간마다 변하므로 결국 해수면은 오랜 기간에 걸친 모든 단계의 조차를 평균한 평균해수면이라 할 수 있다. 범세계적인 평균해수면은 20세기의 대부분 기간 동안 연평균 약 1.2㎜의 비율로 상승했으며, 단기적으로는 상승속도가 훨씬 더 빨랐던 기간(1946~56년에는 연평균 5.5㎜)도 있었다.

이와 같은 해수면 변화는 매우 장기간에 걸쳐 일어났던 것으로 보인다. 3만 5,000년 전의 해수면은 오늘날의 위치와 매우 가까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면은 1만 5,000~3만 년 전의 기간 동안 130m 정도 내려갔으며 그 이후 계속 올라오고 있는데, 빙하의 궁극적인 원천은 바닷물이므로 아마도 같은 크기의 이러한 변동은 플라이스토세(1만~200만 년 전) 동안 반복된 대륙빙하의 성쇠 때문일 것이다. 해양분지의 모양과 크기의 변화는 비교적 느리기 때문에 그 영향은 미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