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

다른 표기 언어 Korea National Industrial Complex , 韓國輸出國家産業團地

요약 서울특별시 구로구·금천구, 인천광역시 부평구·서구·남구 일대에 조성된 국가산업단지. 1962년 제1차 경제개발계획에 따라 울산공단과 함께 개발된 한국 최초의 공업단지이다. 1965년 3월 12일에 착공하여 1974년 11월 5일에 준공되었다. 경부고속도로 및 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경인선 전철과 지하철 2호선에 연결되어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목차

접기
  1. 개설
  2. 조성 배경
  3. 변천
  4. 입지 여건
  5. 현황

개설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과 금천구 가산동,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서구 가좌동, 남구 주안동 일대에 조성된 국가산업단지.

조성 배경

수출산업의 획기적인 발전과 국제수지 향상을 위한 수출산업 전진기지로 조성되었다.

변천

1964년 4월 15일 3.712㎢가 산업단지로 지정되었고, 1965년 3월 12일에 착공하기 시작하여 9년여에 걸쳐 1974년 11월 5일에 준공되었다. 1963년 3월 한국경제인연합회가 구로동 일대 0.992㎢의 토지를 매입함으로써 조성사업이 시작되었다. 1964년󰡐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이 제정된 이후 1965년 3월 구로공업단지로 불리는 제1단지 건설 사업, 1967년 10월부터 제2단지 조성공사가 착수되었다. 구로공업단지는 2000년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수출 증가에 힘입어 1969년 제3단지와 제5단지(인천·주안단지)를 착공, 1971년 부평공단으로 불리는 당시의 인천수출산업공단을 흡수·통합하여 제4단지로 개칭하였다. 인천 비철금속공업단지로 정지 중인 부지를 매입하여 제6단지를 착공함으로써 6개의 단지를 거느린 대규모 수출산업 전문단지로서의 기반을 구축했다.

입지 여건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전철 또는 경인고속도로에서 1㎞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원자재와 부자재의 반입 및 수출화물의 선적, 종업원 출퇴근 등이 편리하다. 또한, 인천항과 인접해 있고 수도권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서 다른 산업 부문들과 연계성이 크다. 보세장치장, 교육훈련기관, 사원 임대 아파트, 어린이집, 파출소, 세관, 은행, 생산기술연구원 등 각종 지원시설이 있다.

현황

2018년 2분기 기준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의 지정면적은 3.712㎢, 관리면적은 3.711㎢이다. 산업시설구역은 전체 2.900㎢이며, 12,213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중 가동 중인 업체는 10,915개이며, 175,265명의 종업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누계생산액은 9조 8152억 원, 누계수출액은 21억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