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요한 루트비히 폰 하이제

파울 요한 루트비히 폰 하이제

다른 표기 언어 하이제 , Paul Johann Ludwig von Heyse
요약 테이블
출생 1830. 3. 15, 베를린
사망 1914. 4. 2, 뮌헨
국적 독일

요약 독일의 작가.

파울 요한 루트비히 폰 하이제
파울 요한 루트비히 폰 하이제

1910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으며, 전통주의자들의 모임인 뮌헨 학파의 뛰어난 회원이었다. 그리스어·로마어·로망스어를 공부했고, 연구보조금을 받아 1년간 이탈리아를 여행했다. 연구를 마치고 독립적인 학자가 되었으며, 바이에른의 막시밀리안 2세의 부름으로 뮌헨으로 갔다.

그곳에서 시인 에마누엘 가이벨과 더불어 뮌헨 작가단의 대표가 되어 정치적 급진주의, 유물론, 리얼리즘의 잠식으로부터 전통적 예술 가치관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는 대표적인 고전주의적·낭만주의적 문체를 개발했고 주의 깊게 쓴 단편소설로 단편소설의 거장이 되었다. 단편소설 중 걸작은 〈라라비아타 L'Arrabiata〉(1855)이다. 또한 〈세계의 어린이 Kinder der Welt〉(1873)를 비롯한 소설과 많은 희곡을 썼으나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의 최고 작품은 자코모 레오파르디 등 이탈리아 시인의 작품을 번역한 것이다.

1871년 노벨레 형식을 '매 이론'(Falkentheorie)의 개념으로 정의했다('매 이론'은 조반니 보카치오 형태의 노벨레 〈매이야기 Tale of a Falcon〉에서 유래했음). 하이제는 이상화에 몰두했고 삶의 어두운 측면을 나타내기를 거부했으며, 점차 성장하는 자연주의 학파를 신랄하게 반대했다. 그의 인기는 그가 노벨 문학상을 받은 시기에 급격히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