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레

하라레

다른 표기 언어 Harare
요약 테이블
위치 짐바브웨 북동부
인구 1,529,920명 (2020년 추계)
면적 960.6㎢
언어 엔데벨어, 영어, 치쇼나어
대륙 아프리카
국가 짐바브웨

요약 짐바브웨의 수도.
옛 이름은 Salisbury.

하라레(Harare)
하라레(Harare)

짐바브웨 북동부에 있다. 1890년 영국령 남아프리카사(社)의 선발 공병대가 마쇼날란드로 행진하다가 잠시 멈춘 장소에 세워진 도시이며, 당시 영국의 총리였던 솔즈베리 경의 이름을 따 솔즈베리라고 했다.

하라레라는 이름은 영국인이 들어오기 전에 불렸던 이 도시의 원래 이름으로서, 공병대가 이곳을 점령할 당시 이곳의 추장이었던 네하라웨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1897년 자치체가 되었으며, 1899년 모잠비크의 베이라 항구와 철도로 연결되면서 발전하기 시작하여 유통 및 광업 중심지가 되었다. 1935년 시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및 그후에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인구가 대거 유입되었다. 솔즈베리는 남로디지아 식민지의 수도였으며, 짧은 기간 동안 로디지아-니아살란드 연방의 수도(1953~63)였다. 1965~79년에는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언했던 로디지아의 수도이기도 했다. 1980년에 독립한 짐바브웨에 새 정부가 들어서자 솔즈베리는 다시 수도가 되었으며, 이름도 하라레로 바뀌었다.

현대적이면서 계획성 있게 건설되어 고층 빌딩과 거리의 가로수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영국성공회 및 로마 가톨릭 성당, 네덜란드 개혁교회, 빅토리아 여왕 기념도서관 및 박물관, 국립문서보관소, 짐바브웨대학교(1975), 로디지아 국립미술관이 있다.

하라레는 해발 1,483m에 있으며, 온대기후대에 속한다. 철도·도로 및 항공(켄터키 근처에 국제공항이 있음)의 중심지이며 짐바브웨의 공업·상업 중심지이다. 또한 근교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특히 버지니아 담배의 주요집산지이기도 하며, 주변에 금광들이 있다.

하라레 대도시권은 주거지역인 하이랜즈, 교외의 공업지역인 서더턴·그레니트사이드·워킹턴을 포함한다. 가장 인구가 조밀한 행정구역은 하이필드이다.

지도
하라레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