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트

1912~13년 조르주 샤를 드 헤베시와 함께 방사성 추적자 기술을 도입했다.

유명한 생리학자 요제프 파네트의 아들인 그는 뮌헨·글래스고·빈에서 공부했으며, 그후 빈에 있는 라듐 연구소와 프라하·함부르크·베를린·쾨니히스베르크에 있는 연구기관에서 연구했다. 나치 운동이 활발해지자 영국으로 가서 1933~38년 동안 런던에 있는 제국기술대학에서 객원강사로 있었다.

그후 1939년 더럼대학교 화학교수가 되었다. 1953년 독일로 돌아와 마인츠에 있는 막스플랑크 연구소 소장이 되었다. 1918~22년 그는 방사성동위원소를 가지고 비스무트·납·폴로늄의 수소화물을 만들었다. 1929년부터 그는 메틸 자유 라디칼과 에틸 자유 라디칼이 잠깐 동안 존재함을 입증했다.

희유기체의 미량분석 연구를 통해 그는 대기의 조성에 관해 연구하게 되었으며, 공기의 조성은 약 61㎞ 고도까지는 일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는 운석과 지구 암석의 방사성 분해 결과 생성되는 헬륨을 측정하여 이 물질들의 연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