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한계효율

투자한계효율

다른 표기 언어 marginal efficiency of investment , 投資限界效率

요약 일정한 기간 동안 그리고 특정한 조건 아래 추가적인 투자가 가져오는 기대수익률을 나타내는 경제학적 개념.

이것과 현재의 이자율을 비교함으로써 투자의 수익성을 평가할 수 있다. 투자의 한계효율, 즉 수익률은 현재의 투자계획으로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장래 수익의 흐름을 현재 가치로 할인할 때, 현재 가치를 투자비용과 일치시키는 할인율을 의미한다.

투자량이 증대하면 수익률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수익성이 높은 투자사업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추가적인 투자는 보다 낮은 수익률을 지닌 투자계획을 추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론상으로 볼 때, 추가적인 투자사업 각각의 한계효율이 이자율을 상회하는 한 투자는 계속된다. 이자율이 보다 높다면 투자자금의 차입비용이 수익률을 상회하기 때문에 투자는 더이상 수익성이 없다. 설사 투자자금을 차입하지 않고 내부자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해도 그 자금을 현행 이자율로 다른 사람에게 대부하는 것이 더 이익이 될 것이기 때문에 투자는 역시 이루어지지 않는다.

영국의 경제학자 J. M. 케인스 역시 자본의 한계효율이란 용어로 이 개념을 사용했다. 그러나 그는 투자수준이 이자율이 아닌 기대이윤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1930년대 이래 통계적 연구들은 이자율이 투자결정에 그다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님을 확증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