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티그

고드윈 백작의 아들이고 잉글랜드의 왕 해럴드 2세와는 형제지간이었는데 두 사람은 후에원수가 되었다.

1063년 토스티그는 해럴드를 도와 웨일스를 정복했다. 그러나 백작으로서 그가 행한 가혹한 조치에 반발하여 1065년 노섬브리아인들이 반란을 일으켰고, 그들은 토스티그 대신에 머시아의 에드윈 백작의 형제 모카를 그 자리에 앉히도록 요구했다. 해럴드는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었으며 이에 반발한 토스티그는 플랑드르로 갔다.

1066년에 그는 잉글랜드의 남부와 동부 연안을 약탈하기 시작했고 그해 9월 20일에는 노르웨이의 왕 하랄 3세와 합세해 요크셔 펄퍼드에서 모카와 에드윈을 격파했다. 그러나 5일 뒤 해럴드 2세는 요크셔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토스티그와 하랄 3세를 공격해 그들을 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