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토카스

명쾌한 표현과 세련된 기법으로 유명하다. 아테네에서 공부한 뒤, 파리와 런던에서 공부를 계속했다.

그의 첫번째 문학작품은 〈자유 정신 Free Spirit〉(1929)이라는 수필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어린시절을 보낸 콘스탄티노플을 무대로 한 〈아르고 Argo〉(1936)·〈악마 The Demon〉(1938)·〈레오니스 Leonís〉(1940) 등 3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은 〈아르고〉이고 가장 훌륭한 작품은 〈레오니스〉일 것이다.

전쟁이 끝난 뒤 테오토카스는 연극에 관심을 돌려, 희곡을 쓰고 그리스 국립극장 감독으로 일했으며, 나중에는 북부 그리스 주립극장의 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아마도 그의 희곡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훌륭한 작품은 비잔틴 시대를 무대로 한 〈광기와 분별의 시합〉일 것이다. 말년에는 〈중동과 성산 기행〉(1961)을 비롯한 여행기를 주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