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 폭포

콘 폭포(Chutes des Khone)

캄보디아와의 국경지대에 있다. 이들 폭포는 메콩 강을 항해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되어왔으며, 또 남쪽 캄보디아 평원과 북쪽 라오스에 사는 여러 민족이 메콩 강을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데 지장을 주었다. 한때는 폭포 주변의 수송을 위해 협궤철도가 건설되기도 했다. 이 폭포는 중간에 견고한 현무암 지반에 의해 상하 2부분으로 나뉘고 폭포수는 이 지반 위를 14m 정도 흐른 다음 해발 82m 높이에 있는 깊고 잔잔한 웅덩이 속으로 떨어진다.

폭포를 만든 지층은 또한 여러 섬들의 생성에도 영향을 미쳐 이 가운데 가장 큰 콩 섬에는 폭포 주변지역 상품들의 수송에 기반을 둔 조그만 항구가 있다. 콘 폭포는 수량이 1만㎥/sec로서 세계 최대의 폭포수량을 자랑하는데 이는 나이애가라 폭포의 거의 2배에 이르는 것이다. 최근에는 국제연합의 후원 아래 다목적 수력발전을 실시할 종합 댐 건설 장소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