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우스 1세

콘스탄티우스 1세

다른 표기 언어 Constantius I Chlorus 동의어 플라비우스 발레리우스 콘스탄티우스, Aurelius Valerius Constantius
요약 테이블
출생 미상
사망 306, 여름 브리타니아 에보라쿰
국적 로마

요약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아버지인 로마의 황제.
본명은 Aurelius Valerius Constantius.

콘스탄티우스 1세(Constantius I Chlorus)
콘스탄티우스 1세(Constantius I Chlorus)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구성한 4제통치(四帝統治)의 일원이 되어 293~305년에 부황제(caesar)로 있었으며 305~306년에는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라는 칭호와 함께 황제로 있었다.

일리리아 태생 가문 출신인 콘스탄티우스는 혁혁한 군사적 전과를 올린 뒤 달마티아(지금의 크로아티아 달마치야) 총독으로 부임했다. 289년 아내이자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친어머니인 헬레나와 이혼하고 막시미아누스 황제의 의붓딸인 테오도라와 재혼했다. 4년 뒤 콘스탄티우스는 막시미아누스 황제의 양자로 들어가 그의 밑에서 부황제 칭호를 받았다.

이들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및 그의 부황제인 갈레리우스와 함께 4인 통치체제를 구성했다. 콘스탄티우스는 갈리아 지방을 다스리는 임무를 맡았으며, 브리타니아(브리튼)에서 제위를 노리고 반란을 일으킨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카라우시우스를 진압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293년 그는 유럽 대륙에 있는 카라우시우스의 본거지인 게소리아쿰(지금의 프랑스 불로뉴)을 점령하고 3년 뒤에는 브리타니아로 직접 쳐들어가, 카라우시우스를 살해하고 권력을 잡은 알레크투스를 죽였다. 콘스탄티우스는 변방의 방어선을 재정비하는 일에 착수했고, 프랑크족과 작센족의 약탈행위를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했으며, 298년에는 갈리아에서 알레만니족을 물리치고 개선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도를 박해하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칙령(303)에 따라 그가 취한 조처는 미온적이었으며 거기에는 고의적인 면도 있었다. 그는 일부 교회를 파괴하기는 했으나 신자들을 처형하지는 않았다. 디오클레티아누스와 막시미아누스가 305년 5월 1일 퇴위하자 콘스탄티우스는 서부 로마 지역의 황제가 되었으나 이듬해 죽었다. 그의 군대는 그의 아들 콘스탄티누스를 황제로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