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올리

기상학·탄도학·해양학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회전하는 물체에 나타나는 효과인 코리올리의 힘을 처음으로 설명했다.

그는 파리에 있는 에콜 폴리 테크니크의 해석학 및 역학 조교수로 있는 동안(1816~38) 첫번째 저서인 〈역학 작용의 계산에 대하여 Du calcul de l'effet des machines〉(1829)에서 현대의 과학적 의미를 갖는 일과 운동 에너지라는 용어를 도입했다. 그는 이 책에서 응용역학에 이론적인 원리를 적용하려 했다.

1835년 그는 〈물체계의 상대적 운동 방정식에 대하여 Sur les équations du mouvement relatif des systèmes de corps〉라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 논문에서 그는 회전하는 물체의 표면에서 운동하는 물체는 일반적인 운동효과뿐만 아니라 물체의 운동방향에 수직으로 작용하는 관성력을 받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관성력이 작용하지 않으면 물체의 운동경로가 직선이 될 것이지만, 이 힘으로 말미암아 구부러지게 된다. 지구에 작용하는 코리올리의 힘은 바람·태풍·회오리바람의 회전방향을 결정한다.

그는 또 〈강체의 역학에 대한 논문 Traité de la mécanique des corps solides〉(1844)·〈당구의 수학적 이론 Théorie mathématique des effets du jeu de billiard〉(1835) 등의 저서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