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족

카티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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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세기에 로마의 가장 강력한 위협 세력이 된 게르만족의 한 일파.

당시 카티족은 원래의 거주지로부터 비수르기스 강(지금의 베저 강) 상류 근처까지 세력이 팽창했다. 케루스키족을 비롯해 이웃의 다른 게르만족들을 물리치며 타우누스 고원지대를 넘어 모이누스 강(지금의 마인 강) 유역까지 진출했으나, 83년 도미티아누스 황제는 이들을 타우누스에서 몰아냈다. 카티족은 그뒤에도 계속해서 로마를 괴롭히다가 89년에는 상게르마니아의 총독으로 반란을 일으킨 루키우스 안토니우스 사투르니누스와 동맹을 맺고 162, 170, 213년 3차례에 걸쳐 로마의 영토를 공격했다. 이들은 3세기에 프랑크족의 여러 일파가 통합될 때 그 속에 같이 섞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