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족

카렌족

다른 표기 언어 Karen

요약 미얀마 남부의 여러 종족.

카렌족(Karen)
카렌족(Karen)

시노티베트어족의 언어를 사용한다. 인종적인 측면에서 단일한 집단이 아니며, 언어·종교·경제에서도 서로 다르다. 일부에서는 이들을 백카렌족과 적카렌족의 두 집단으로 분류한다. 이중 백카렌족은 스가우족·푸오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적카렌족은 브레족·파다웅족·인바우족·자예인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얀마 동남부 살윈 강 하류의 양쪽 기슭, 타이 접경지역, 하미얀마의 페구 산맥, 미얀마 남쪽 해안의 이라와디 강 삼각주 등에 사는 이들은 미얀마에서 2번째로 큰 소수민족이다. 1948년 미얀마가 독립한 후 카렌족으로 자처하는 집단들과 정부군 간에 산발적인 내전이 일어났다.

카렌족을 묶어주는 공통된 요인은 미얀마 정부에 대한 불만이었다. 그래서 이들의 불만을 무마시키는 것이 미얀마 정부의 과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