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향사

지향사

다른 표기 언어 geosyncline , 地向斜

요약 막대한 양의 퇴적물이 쌓이는 지각 내의 선형 함몰대.

지향사 내에 수천에서 수만m 두께의 퇴적물이 채워지면서 퇴적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습곡·붕괴·단층 작용이 수반된다. 결정질 화강암의 관입과 함몰대의 축을 따라 일어난 광역적 융기에 의해 특정 지향사의 형성은 완료되고, 습곡산맥으로 변환된다.

지향사의 개념은 1859년 미국의 지질학자 제임스 에 의해 소개되었고, 이것은 조산운동 개념의 기초가 되었다. 오늘날에는 한 지향사가 2구역으로 분할되어 있다는 생각이 세계의 많은 산맥계의 암층 내에서 확인되고 있다. 잡사암·처트 및 심해 퇴적작용의 과정을 반영하는 다양한 퇴적암들과 함께 존재하는 두꺼운 화산 층서는 지향사 외곽의 심해 부분인 완지향사에서 퇴적된 것이다.

한편 석회암과 분급이 잘 된 석영질 사암의 존재는, 이것이 천해에서 형성되었다는 증거로 생각되며 이런 암석들은 차지향사라 불리는 지향사의 안쪽에서 만들어진다. 한 지형사의 분할 외에도 몇 가지 유형의 유동대가 인지되고 명명되었는데, 이중에서 좀더 흔한 형태로는 하나 이상의 급경사 단층에 의해 둘러싸이고 퇴적물이 퇴적되는 침강한 지괴인 타프로 지향사와 대륙 주변부에서 해안평원으로 변환하는 심해 지향사인 파랄리아 지향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