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세

홀로세

다른 표기 언어 충적세 , Holocene Epoch , 沖積世

요약 가장 최근의 지질시대인 현생누대 신생대 제4기의 마지막 시대. '충적세'라고도 한다. 대략 1만 2,000년 전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시대를 말한다. 빙하기가 끝나고 인류 문명이 시작된 시기이다.

목차

접기
  1. 정의
  2. 지질학적 특징
  3. 생물학적 특징

정의

현생초누대(顯生超累代) 현생누대(顯生累代) 신생대(新生代) 제4기의 마지막 지질 시대. '충적세(沖積世)', '현세(現世)'라고도 한다. 1만 2,000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지질학적 특징

홀로세는 신생대 제4기 플라이스토세의 마지막 빙하기가 지난 뒤부터 지금까지 이르는 시기를 말한다. 신생대 제4기는 플라이스토세(258만 년 전~12,000년 전)과 홀로세로 구분된다. 홀로세는 빙하기가 끝나고 현생 인류 문명이 시작된 시기이다. 홀로세에는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했다.

홀로세 이전인 1만 년 전에 비해 해수면은 약 35m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홀로세의 기온은 소빙기와 소온난화기로 구분되었다. 이것은 지질학적 기록 뿐 아니라 역사기록과도 일치하는데 17세기 후반 전후의 100여 년 동안 세계적으로 소빙하기가 있었다. 플라이스토세의 빙하기 변화 추이에 기준하면 현재로부터 1~2만 년 뒤에 다시 빙하기가 올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생물학적 특징

빙하기에 얼음으로 덮여 인류가 걸어다닐 수 있었던 많은 지점이 바다로 덮이는 바람에 통로가 단절되면서 각 대륙마다 고유한 인류 문화가 형성되었다. 홀로세 후반인 근현대에 이르러 인류에 의해 대규모 멸종과 지질학적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연구에 따라 인류세를 구분하여 설정하자는 움직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