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석

초석(saltpetre)

이들 3가지 질산염은 알칼리 금속과 알칼리 토금속에 존재하는 질소성 물질을 산화시키는 풍화작용의 결과로 생성된다.

질산칼륨은 지표·암석·동굴에서 피복상으로 산출되는데, 스페인·이탈리아·이집트·이란·인도의 특정한 토양에서 발견된다. 토양이 퇴적된 후 물에 의한 침투과정을 거쳐 생성된 미국 켄터키·버지니아·인디애나의 커다란 석회암 동굴의 퇴적물에도 있다.

초석은 화약 성분으로 쓰였기 때문에 초석의 수요가 증가해 초석공장이 프랑스·독일과 다른 나라에서 세워졌다. 부패하고 있는 유기물질과 알칼리가 섞인 덩어리를 대기작용에 노출시켜 적당한 초석공정 조건을 개발했다. 한때는 천식 등 여러 가지 질병치료에 사용했으나 현재는 이뇨제를 제외하고는 의약품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질산칼륨은 백색으로 수용성이며 유리 광택이 나는 물질이다. 질산나트륨은 보통초석과 동일한 조건에서 산출된다. 남아메리카, 특히 칠레의 타라파카와 안토파가스타 지역에 막대한 양이 매장되어 있다.

칠레초석은 주로 질산 공업과 특히 비료로 이용한다. 질산칼슘은 일반적으로 암석의 풍화작용을 거쳐 형성되나 현재는 대기의 질소로 제조한다. 석회초석은 주로 비료 및 질산 공업에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