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

존 밀턴에 따르면, 그는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에드워드 왕에게 그리스어를 가르쳤다". 또한 친구 토머스 스미스 경과 함께 고대 그리스어의 정확한 발음법을 발견했다.

그의 가르침을 통해 케임브리지대학교는 '신학문'과 종교개혁 신앙의 중심지가 되었다. 헨리 8세는 그를 케임브리지 대학교 최초의 그리스어 흠정 강좌 담당교수로 임명했고, 에드워드 6세는 1552년 그에게 기사작위를 수여했다. 1553년 메리 1세가 즉위하자 그는 모든 관직을 잃고 잠시 투옥되었다가 해외로 도피했다. 그곳에서 그는 그리스어 발음법에 관한 그의 편지들을 출판했다.

1556년 체크는 벨기에에서 체포된 후 런던 탑에 갇혔다. 죽음에 직면하자 그는 자신의 프로테스탄트 신앙을 공개적으로 철회했고, 수치스런 죽음을 당했다고 전해진다. 그 시대의 가장 박학한 인물 중 한 사람이었던 체크는 지칠 줄 모르는 번역가였다. 그가 쓴 영어작품들은 외국어를 쓰지 않고 그가 개량한 발음 철자법을 사용했다는 것 외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그 때문에 그의 편지들은 당대의 가장 읽기 쉬운 산문들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