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업단지

창원국가산업단지

다른 표기 언어 Changwon National Industrial Complex , 昌原國家産業團地

요약 경상남도 창원시에 소재한 국가 산업 단지. 1970년대 중반부터 기계공업 전문 공업단지로 조성되었다. 한국 기계공업의 요람으로 국내 중화학 공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2018년 기준 음식료, 목재·종이, 석유·화학, 비금속, 철강,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분야의 2,747업체가 입주해 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일대에 소재한 국가 산업 단지. 공업한국을 지향하기 위한 기계공업의 요람지로서 1970년대 중반부터 개발이 추진되었으며, 국제규모의 기계류 생산공장을 집단화함으로써 기술의 집약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관련 기계류 생산공장의 전문화·계열화로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기계공업 전문공업단지로 개발되었다. 1974년 산업기지개발촉진법에 의해 산업기지개발구역으로 지정되어 총면적 20.20㎢의 대규모 기계공단 조성사업이 시작되었다.

창원 국가 산업 단지는 제1단지·제2단지·완암단지·안진단지·하구단지·적현단지·삼동단지·귀곡단지·성주단지·차룡단지 등 10개 단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지 중간을 가로지르는 도로폭 50m, 길이 12.8㎞의 창원대로를 경계로 서남쪽의 공업지역과 동북쪽의 주거지역으로 구분된다. 기존 도시를 배후도시로 하는 전통적인 공업 단지와는 달리, 단지와 함께 주거·교육·연구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갖춘 본격적인 신공업도시로써 조성되었다.

2018년 6월 기준 음식료 분야 5개 업체, 목재·종이 분야 33개 업체, 석유·화학 분야 35개 업체, 비금속 분야 5개 업체, 철강 분야 80개 업체, 기계 분야 1,660개 업체, 전기·전자 분야 525개 업체, 운송·장비 분야 230개 업체, 기타 21개 업체, 비제조 분야 133개 업체 총 2,747업체가 입주해 있다. 입주업체로는 STX중공업, SNT다이내믹스, 효성중공업, LG전자, 세방전지, 한화디펜스, 현대위아 등 중공업·중화학·방산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단지내 생산실적은 2분기 누적 기준 27조 2,041억 원, 수출실적은 88억 7,200만 달러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