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골신경통

좌골신경통

다른 표기 언어 sciatica , 坐骨神經痛

요약 좌골신경이 지나가는 다리 뒤쪽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며 나타나는 통증.

좌골신경통
좌골신경통

좌골신경의 뿌리가 있는 곳인 요추부분에 무리가 가는 특수한 운동이나 과도한 일을 한 뒤, 즉시 또는 몇 시간에서 며칠 후에 흔히 나타난다.

통증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거나 목을 구부리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좌골신경이 가장 적게 당겨지는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좌골신경통이 있는 사람은 신경통이 있는 다리의 무릎을 구부리고 엉덩이를 바깥쪽으로 빼고 걷는 경향이 있다.

좌골신경통은 대개 척추사이원반의 일부분이 척주관(脊柱管) 안으로 빠져들어간 것과 관계가 있다. 돌출된 척추사이원반이 좌골신경의 자리에 대신 들어선 경우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경우는 딱딱한 침대나 요 위에서 며칠 내지 몇 주간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의 경우 무력해질 정도로 계속되는 통증을 막기 위해 또는 좌골신경의 기능장애가 심하게 진행되어 다리가 약해지고 감각이 상실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외과적인 감압술이 필요하다.

좌골신경통에 의해 일시적으로 무력해지는 것은 대개 구조적 결함을 반영하는 것이며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는 돌출된 척추사이원반 외에 다른 어떤 국소적인 병소의 증상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말초신경을 침범하는 전신질환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