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륙운동

조륙운동

다른 표기 언어 epeirogeny , 造陸運動

요약 지질학에서 대륙 강괴(안정한 내부) 부분의 광대하고 광역적인 융기운동.

조산운동에 비해 넓은 지역에 걸쳐 일어나지만, 선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느리게 일어나며, 결과로 나타나는 변형은 심하지 않다. 해침이 있었을 경우에는 하부 퇴적층과 매우 완만한 경사를 갖는 광역적인 평행부정합을 동반한다.

화성암의 관입과 광역변성작용 같은 현상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조륙운동의 원인에 대해서는 잘 밝혀져 있지 않지만 지구 맨틀의 상변화와 대륙지각 아래에 있는 확장중심의 존재에 대해 대륙지각들이 대규모적으로 균형을 맞추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일부 지질학자들은 대규모 조륙운동의 윤회는 강괴판 전역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고 믿고 있다.

북아메리카에서는 이러한 윤회들 사이에 퇴적된 층들을 층서라 불러왔으며, 공식적인 이름을 붙여왔다.

잘 알려진 것들로는 소크 층서(약 4억 6,000만 년 전에서 6억 5,000만 년 전까지인 후기 선캄브리아기부터 중기 오르도비스기까지), 티피커누 층서(약 3억 5,000만 년 전에서 4억 6,000만 년 전까지인 중기 오르도비스기부터 초기 데본기까지), 카스카스키어 층서(약 3억 3,000만 년 전에서 3억 5,000만 년 전까지인 초기 데본기부터 최후기 미시시피기까지), 아브사러커 층서(약 1억 6,000만 년 전에서 3억 2,500만 년 전까지인 펜실베이니아기부터 중기 쥐라기까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