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다른 표기 언어 全國文化團體總聯合會

요약 민족진영 학술·예술·문학 등 문화단체 전국조직.

8·15해방 후 좌익 문화단체인 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조선문화단체총연맹에 맞서 1947년 2월 12일 민족진영에서 결성되었다.

산하단체로는 고려음악협회·극예술연구회·국제문화협회·단구미술원·단심회·민족문제연구소·생물학회·외국문화연구회·전국취주악연맹·전조선문필가협회·조선교육미술협회·조선기록사진문화사·조선미술협회·조선사진예술연구회·조선사학회·조선사진협회·조선서도협회·조선영화극작가협회·조선천문연구회 등이다. 초대 위원장은 고회동, 부위원장은 박종화·채동선이었다.

민족문화 수립과 공산주의 타도를 위해 ① 순회지방강연, ② 1949년 10월 기관지 〈민족문화〉 펴냄, ③ 여수순천10·19사건 보도사진전 개최, ④ 여수순천10·19사건의 진상을 책으로 엮은 〈반란과 민족의 각오〉 펴냄, ⑤ 6·25전쟁 때 산하단체를 총망라한 전위조직인 비상국민선전대 조직, 서울을 탈출한 회원들의 수원에서의 문총구국대 조직 등의 사업을 벌였다. 1961년 해체되어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를 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