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몽

장한몽

다른 표기 언어 長恨夢

요약 조중환의 번안소설.

상편은 〈매일신보〉에 1913년 5월 13일부터 10월 1일까지, 중·하편은 1915년 5월 25일부터 12월 26일까지 연재되었다. 원작은 일본의 오자키 고요[尾崎紅葉]가 1897~99년에 발표한 〈곤지키야샤 金色夜叉〉이다. 이수일과 심순애의 비극적 사랑을 그렸으며, 물질적 가치보다 귀중한 것은 사랑임을 그리고 있다. 특히 후반부는 번역하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덧붙여 원작보다 내용이 풍부하다. 이 작품은 당시에 신파극으로 공연되어 더욱 유명해졌다.→조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