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표기 언어 Francis Jam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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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868. 12. 2, 프랑스 투르네
사망 1938. 11. 1, 바욘 근처 아스파랭
국적 프랑스

요약 프랑스의 시인·소설가.

그가 다룬 단순하고 소박한 주제는 세기말 프랑스 문학의 퇴폐적 요소와 참신한 대조를 이룬다.

내성적인 시골 사무원이었던 그는 상징파 시인 스테판 말라르메 및 소설가 앙드레 지드와 친구가 되었다. 그는 상징주의에 반발하고 '자연주의'(Naturisme)라는 새로운 시적 경향을 추구했다. 그는 시를 통해 자연으로, 사소한 일상생활의 사건으로, 어린아이 같은 단순함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 그는 〈새벽의 삼종기도에서 저녁의 삼종기도까지 De l'Angélus de l'aube à l'Angélus du soir〉(1898)를 발표하여 처음으로 주목을 받았다.

1905년 시인 폴 클로델이 그를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시켰는데, 개종한 뒤에 그는 점점 더 독실한 신자가 되었다. 〈그리스도교 농경시 Les Géorgiques chrétiennes〉(3권, 1911~12)는 믿음이 깊은 농부 가문의 내력을 일상적인 언어로 이야기한 작품이다.

그는 명성을 얻은 뒤에도 시골에 남아 마을 사람들과 똑같은 일상생활을 하는 것에 만족했다. 단편소설과 장편소설 및 회고록(1923)도 역시 소박하고 친근한 어조로 그의 문학적 성과를 완전하게 해준다. 70세로 세상을 떠났을 때 제2차 세계대전 이전 세대의 젊은 시인들에게 존경받는 원로가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