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삼

이근삼

다른 표기 언어 李根三
요약 테이블
출생 1929. 6. 27, 평남 평양
사망 2003. 11. 28, 서울
국적 한국

요약 극작가·연극학자. 1958년 영문희곡 <끝없는 실마리>로 미국에서 등단했으며, 한국에서는 1960년 <원고자>를 사상계에 발표하면서 극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풍자로 현대문명을 비판했으며, 반사실주의 기법을 활용했다. <국물 있사옵니다>를 비롯한 40여 편의 희곡을 썼으며 서양 연극 소개와 번역에도 힘써 다수의 저서와 역서를 남겼다.

극작가·연극학자. 1929년 평양에서 태어나 1946년 평양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52년 동국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59년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연극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1966년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55년 동국대학교 전임강사, 1962년 중앙대학교 부교수를 거쳐 1969년부터 서강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서울특별시 문화위원, 한국공연윤리위원회 위원, 국립극장 운영위원,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1991년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피선되었다.

1958년 영문희곡 〈끝없는 실마리〉가 미국 캐롤라이나 극회에서 공연되면서 극작가로 등단했으며, 한국에서는 1960년 〈원고지〉를 사상계에 발표함으로써 데뷔했다.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거룩한 직업〉·〈위대한 실종〉·〈데모스테스의 재판〉·〈제18공화국〉·〈국물있사옵니다〉·〈유랑극단〉·〈아벨만의 재판〉·〈게사니〉 등 40여 편의 희곡을 썼다.

한편 서양 연극의 소개와 번역에도 힘써 연극학자와 영문학자로서도 뛰어난 활동을 보였다. 주요저서로 〈근대영미희곡개론〉(1962)·〈구비 연극산고〉(1970)·〈연극개론〉(1984)·〈서양연극사〉(1982)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실수연발〉(1969)·〈햄릿〉(1981)·〈오닐 단막선〉(1981) 외 다수가 있다.

대학로 거리가 달라집니다 선포식
대학로 거리가 달라집니다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