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즈버그

윌리엄즈버그

다른 표기 언어 Williamsburg
요약 테이블
위치 미국 버지니아 주 남동부, 제임스 강과 요크 강 사이 반도
인구 15,031명 (2017 추계)
면적 24㎢
대륙 북아메리카
국가 미국

요약 미국 버지니아 주 남동부 제임스시티 군의 군청소재지이며 시.

윌리엄즈버그(Williamsburg), The Williamsburg's Governors Palace
윌리엄즈버그(Williamsburg), The Williamsburg's Governors Palace

행정상으로는 군에서 독립되어 있다. 제임스 강과 요크 강 사이, 조수가 드나드는 반도에 있으며, 뉴포트뉴스에서 43㎞ 북서쪽에 있다. 1633년 미들플랜테이션에 정착이 시작되었다. 원래는 길이 10㎞의 말뚝 울타리 내에 있었으며, 인디언의 공격에 대비한 피신처로 이용되었다.

1693년 미국에서 하버드대학교 다음으로 역사가 오래된 윌리엄앤드메리대학이 이곳에 설립되었다. 1699년 인근의 제임스타운이 불에 탄 이후 이곳은 버지니아 주의 주도가 되었고, 윌리엄 3세를 예우하는 의미에서 윌리엄즈버그로 개명되었다. 그후 윌리엄즈버그는 식민지의 정치·사회·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1716년 버지니아 최초의 극단이 창단되었으며 1730년에는 최초의 인쇄소가 설립되어 성공을 거두었다. 1736년 최초의 신문이 발간되었으며 1744년 최초의 제지공장이 설립되었다.

1765년에는 주의회 의사당에서 패트릭 헨리가 인지조례에 반대하는 역사적인 연설을 했고, 1776년 5월 15일 버지니아 주의회는 대륙회의가 독립을 선언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그후 이곳은 1780년 주정부가 리치먼드로 이전하면서 중요성을 잃어갔고, 1862년 남군이 윌리엄즈버그 전투에서 패한 이후로 남북전쟁이 끝날 때까지 북군에 점령된 상태에 있었다.

1926년 초기 식민지 지역의 상당부분을 재건한다는 식민지시대 윌리엄즈버그 부활사업이 시작되었다. 이는 브루턴 교구 교회(1705~11, 복구 1905~07)의 목사였던 윌리엄 A. R. 굿윈 목사가 착안한 것으로, 그는 부유한 봉사주의자였던 존 D. 록펠러 2세를 끌어들여 이 사업을 시작했다. 그후 1,200㏊ 이상의 토지에 약 150개의 주요건축물이 복구되거나 재건축되었다. 의사당과 총독 관저를 비롯한 전시장 건물들은 18세기에 있던 그대로 꾸며졌고, 전구역의 조경 역시 식민지시대 그대로 재현되었다. 식민지시대의 의상을 입고 있는 안주인·수공업자·군인·심부름꾼 등이 살아 있는 역사의 향취를 전해준다.

윌리엄즈버그의 일부는 컬로니얼 국립역사공원에 포함된다. 경제는 주로 이스턴 주립병원(1773), 윌리엄앤드메리대학, 관광업에 의존하고 있다. 1772년 시가 되었다.

지도
윌리엄즈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