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요에

우키요에

다른 표기 언어 ukiyo-e , 浮世繪

요약 가마쿠라 시대 에마키의 사실주의적인 설화와 모모야마 시대·도쿠가와 시대의 장식적 화풍을 혼합한 미술양식이다. 이 양식은 토속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리얼리즘 요소도 갖추고 있다.
초기 작품들은 병풍화였으며 보통 낙관이 없었다. 에도나 다른 도시의 유곽 모습을 묘사했는데, 유명한 고급창녀와 유녀, 가부키 배우와 연극의 유명한 장면, 도색적인 내용 등을 주제로 했다. 병풍화보다 더 중요한 형식은 목판화이며, 우키요에 화가들은 목판화를 최초로 이용했다.
최초의 대가로 손꼽히는 사람은 히시카와 모로노부이다. 오쿠무라 마사노부에 의해 단일색상에서 2가지 색의 채색판화로 이행되었으며, 스즈키 하루노부는 여러 벌의 목판을 이용한 다채색 판화를 도입했다. 우키요에 양식의 진수는 우타마로·호쿠사이·히로시게의 작품에서 구현되었다.

우키요에(ukiyo-e)
우키요에(ukiyo-e)

가마쿠라 시대[鎌倉時代]에 창작되었던 에마키[繪卷]의 사실주의적인 설화와, 모모야마 시대[桃山時代]와 도쿠가와 시대의 원숙한 장식적 화풍을 혼합한 미술양식이다. 이 양식은 또한 토속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리얼리즘 요소도 아울러 갖추고 있다.

우키요에 양식으로 그려진 초기 작품들은 병풍화였는데 일반적으로 낙관이 없었다. 이 작품들은 에도[江戶 : 지금의 도쿄]나 다른 도시지역의 유곽(완곡한 표현으로는 우키요[浮世 : '덧없는 속세'라는 뜻])의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통상적으로 유명한 고급창녀와 유녀(遊女), 가부키[歌舞伎] 배우와 연극의 유명한 장면, 도색적인 내용 등을 주제로 했다. 그러나 병풍화보다 더 중요한 형식은 목판화인데, 우키요에 화가들은 목판화를 최초로 이용한 사람들이다.

우키요에(ukiyo-e)
우키요에(ukiyo-e)

도시의 일상생활상과 시장에 대해 새로이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일반 대중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우키요에 판화는 급속히 발전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우키요에 최초의 대가로 손꼽히는 사람은 히시카와 모로노부[菱川師宣]이다. 단일색상에서 2가지 색상의 채색판화로 이행한 것은 오쿠무라 마사노부[奧村政信]에 의해서였으며, 스즈키 하루노부[鈴木春信]는 1765년에 여러 벌의 목판을 이용한 다채색 판화를 도입했다.

우키요에 양식의 진수는 우타마로[歌이미지]·호쿠사이[北齊]·히로시게[廣重]의 작품에서 구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