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

오차

다른 표기 언어 error , 誤差

요약 응용수학에서 참값과 그 값의 추정값 또는 근사값 사이의 차이.

흔한 예로 통계학에서 모평균(母平均)과 그 모집단에서 추출한 표본평균(標本平均)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수치해석학에서 반올림 오차는 무리수 π의 참값과 22/7, 355/113, 3.14, 3.14159 등과 같이 유리수로 표현된 값의 차이로 설명할 수 있다.

단절오차(斷折誤差)란 무한급수에서 유한개의 항을 제외한 다른 모든 항을 무시하기 때문에 생긴다.

예를 들면 지수함수 ex은 무한급수의 합 1xx2/2+x3/6+……+xn/n!+……으로 표시할 수 있는데, 어떤 유한한 n항 이후의 계산을 하지 않으면 오차를 포함한 ex의 근사값을 얻는다. 그러나 n을 충분히 크게 하면 오차를 원하는 만큼 줄일 수 있다.

상대오차는 수치적인 차이를 참값으로 나눈 것이고, 백분율(%)오차는 이러한 비(比)를 %로 표현한 것이다. 확률적 오차(random error)라는 용어는 때때로 틀린 가정(假定)이나 방법 때문에 생기는 이른바 계통오차(系統誤差)에서 근본적인 부정확성의 효과를 구별하기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