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 왕

오이디푸스 왕

다른 표기 언어 Oedipus Rex

요약 소포클레스의 비극작품(BC 5세기).
Oedipus Tyrannus라고도 함.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BC 4세기)에서 소포클레스의 가장 위대한 비극이라고 평가했으며, 20세기에도 그의 비극 중 가장 높은 평가와 인기를 누리는 작품이다. 이 극에서 비극적 주인공인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숙명에서 벗어나려다 오히려 숙명과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작품을 비극 형식의 본보기로 꼽았다. 치밀한 구성, 긴장의 상승, 인식과 발견이라는 극적 장치의 완벽한 구사는 이 작품을 그리스 비극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잊혀지지 않는 작품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