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를레이

오를레이

다른 표기 언어 Bernard van Orley
요약 테이블
출생 1492(?), 브뤼셀
사망 1542, 브뤼셀
국적 플랑드르

요약 종교화와 초상화를 그린 플랑드르의 화가, 태피스트리 도안가.
Bernard는 Bernaert, Barend라고도 씀.

화가인 발렌틴 반 오를레이의 아들로 1515년 네덜란드 섭정인 오스트리아의 마르가레에게 고용되었고 3년 후에 궁정화가로 임명되었다. 독일의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가 1521년에 그의 초상화를 그려주었다.

1512년경에 그린 최초의 대작은 성 토마와 마태오를 묘사한 제단화인데 가운데 부분은 빈 미술사박물관에, 그리고 양쪽의 날개 부분은 브뤼셀 왕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1516~22년에는 플랑드르의 화가 얀 마뷔즈의 화풍을 따랐으나 그후에 라파엘로의 영향을 받았는데 당시 브뤼셀에는 라파엘로의 태피스트리 밑그림들이 수년 간 소장되어 있었다.

이 두 화가의 영향은 현재 브뤼셀 왕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제단화 〈Banquet of the Children of Job〉(1521)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오를레이의 초상화 가운데 이 미술관에 있는 〈헤오르흐 젤레의 초상〉(1519)은 서명과 연대표기가 있는 유일한 현존 작품이다.

그가 도안한 태피스트리는 〈막시밀리안의 사냥 Hunts of Maximilian〉(루브르 박물관)과 〈파비아의 승리 Victory of Pavia〉(나폴리)가 있다. 미국에는 유명한 〈천사들과 함께 있는 동정녀와 아기 예수 Virgin and Child with Angels〉(뉴욕 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외에도 워싱턴 국립미술관에 몇 점이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