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습

독일이 영국을 침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바다사자 작전) 독일 공군은 먼저 영국의 항구들을 공격했고 8월이 되자 영국 공군 전투기 사령부의 기지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9월에는 런던을 비롯한 도시로 관심을 돌렸다. 런던은 9월 7일부터 57회에 걸쳐 연속으로 야간공격을 받았다. 본격적인 공격은 10월에 영국 침략이 무기한 연기되자 사실상 마감되었지만 공습은 겨울 내내 계속되었고 1941년 2월 한 차례 잠잠했다가 마지막으로 3월과 4월에 격렬해졌다. 영국 공군은 수적으로 열세였으나 우수한 전략, 레이더를 비롯한 발달된 공군 방어력, 독일 암호 해독 등을 통해 독일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