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경

열반경

다른 표기 언어 Mah parinirv as tra , 涅槃經

요약 불교경전.
(팔). Mah parinibb nasuttana.

원래의 명칭은 〈대반열반경 大般涅槃經〉으로 소승의 경전과 대승의 경전이 있다. 소

승의 〈열반경〉은 주로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부처의 입멸을 전후한 유행과 발병, 순타의 최후 공양, 쿠시나가라(Kuśingara) 성의 사라쌍수 숲에서 열반에 들며 행한 최후 설법, 입멸과 제자들의 비탄, 사리의 분배 등을 서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승의 〈열반경〉은 보다 철학적·종교적인 의미가 강조되어 있다. 여

기서는 부처의 최후 설법을 통해 불신의 상주, 열반의 의미, 모든 중생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불성론 등을 밝히고 있다.

중요한 한역본으로는 동진 법현의 〈대반니원경 大般尼洹經〉 6권(418)과 흔히 '북본'이라고 하는 북량 담무참의 〈대반열반경〉 40권(421)이 있고, 남송(南宋) 때 혜관·혜엄 등이 담무참의 번역을 법현의 것과 대조·수정한 〈대반열반경〉 36권이 있는데 이것을 '남본'이라고 한다. 후세의 〈열반경〉에 대한 연구는 대개 남본을 기초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