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음표
다른 표기 언어 連音標요약 한국 전통음악의 기보법 중 하나.
조선 후기 가객들에 의하여 가곡의 선율을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창안된 일종의 부호보이다. 부호표·발음표라고도 한다. 노래의 억양·고저·연결 등을 부호로 만들어 가사 옆에 표시한 것으로 중세 서양음악의 그레고리오 성가에 사용되었던 네우마(neuma)와 비슷하다. 조선 후기 박효관·안민영이 편찬한 〈가곡원류〉에 처음 쓰였고, 그 명칭은 〈협률대성〉·〈여창가요록〉에도 보인다. 박효관의 제자인 하규일이 사용한 16종의 발음표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발음표에서 하성은 우조와 계면조에서 임종을 통용하고, 중성은 우조에서는 청태주, 계면조에서는 청중려를 쓴다고 하고 있다.
부호 | 명칭 |
드는 표(들어내는 표) | |
누르는 표(눌러내는 표) | |
□(■) | 막드는 표(막내는 표) |
눌러 떼는 표(홋든흘림 표) | |
든흘림 표(가즌흘림 표) | |
접어드는 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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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음표(연음) (쟝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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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각표(반각표) (볼 떨어진 장단) |
연음막드는 표 |
부호 | 명칭 |
눌러내는 표 | |
평성으로 내는 표 | |
곧 들어내는 표 | |
물어내는 표 | |
눌러내는 표 | |
눌러내는 표 | |
거중이 들어내는 표 | |
훔쳐드는 표 | |
반 든 흘림표 | |
들어 누르는 표 | |
든 흘림표 | |
층지게 몰아잡아 평성으로 드는 표 | |
연음표 | |
머리잡아 드는 표 | |
동그랗게 들어내는 표 | |
평성으로 들어 누르는 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