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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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2세

다른 표기 언어 Enrique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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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333
사망 1379. 5. 29, 카스티야 부르고스
국적 카스티야

요약 카스티야의 왕, 트라스타마라 왕가의 시조.
(영). Henry Ⅱ. Conde de Trast대체이미지mara Enrique라고도 함(~1369). 별칭은 트라스타마라의 엔리케(Enrique de Trast대체이미지mara), 형제살해왕 엔리케(Enique el Fratricida), 서자왕(El Bastardo), 선심 좋은 왕 엔리케(El de las Mercedes).

카스티야의 알폰소 13세의 서자였던 그는 이복 동생 페드로 1세(잔인왕 페드로)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키고 1366년 프랑스의 도움을 받아 카스티야를 침략한 뒤 부르고스에서 왕위에 올랐다.

페드로는 영국에 도움을 청했으며 엔리케는 나헤라 전투(1367. 4. 3)에서 흑세자 에드워드에게 지고 쫓겨났다. 그는 다시 프랑스의 도움을 받고 페드로를 사로잡아 1369년 3월 23일 살해했다. 포르투갈과 갈리시아가 합법적인 왕위 계승권을 주장하고 나오자 이들을 침략했으며 페드로의 딸과 결혼했던 곤트의 존과도 맞서야 했다. 엔리케는 반대세력을 척결하고 추종자들에게 상을 내렸다.

그는 세습 영지가 딸린 공작과 후작 등의 세습 칭호를 프랑스로부터 도입했으며 대공 계급을 만들어 자신의 친척과 지지자들에게 수여했다. 이 때문에 '선심 좋은 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