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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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척추동물의 경우 입과 턱, 시각과 후각을 담당하는 감각기관이 있다. 현대 인류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머리 전체에서 얼굴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작아졌다. 동시에 뇌와 두개는 부피가 2배로 커졌으며, 턱이 짧아지고 이빨이 단순해지고 작아져 얼굴의 이마 아랫부분이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현대 인류는 초기 인류와 딜리 수직적인 얼굴 윤곽을 하고 있다.
이마 아래에서 위턱과 아래턱의 이빨이 나 있는 부분이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코가 현저하게 돌출되고 뺨의 윤곽이 확실해지는 등 2개의 뚜렷한 인간의 특징이 나타난다. 신체적인 특징을 기준으로 인류를 크게 백인종·황인종·흑인종으로 나누는데 그들의 얼굴에 나타나는 특징은 진화과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얼굴(face)
얼굴(face)

척추동물의 경우는 입과 턱뿐만 아니라 시각과 후각을 담당하는 감각기관이 이곳에 있다. 민꼬리원숭이처럼 보이는 선행 인류에서 현대 인류로 진화하는 동안 얼굴이 머리 전체 크기에 비해 점점 작아졌다.

동시에 뇌와 그 주위를 둘러싸는 두개는 부피가 거의 2배로 커졌으며, 턱은 짧아지고 이빨은 형태가 단순해지고 크기도 작아졌다. 그결과 얼굴의 이마 아랫부분이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래서 현대 인류는 주둥이가 튀어나온 고릴라나 침팬지, 이보다는 생김새의 차이가 덜한 멸종된 초기 인류 등과 현격한 대조를 보이며 본질적으로 수직적인 얼굴 윤곽을 하고 있다.

이마 아래에서 위턱과 아래턱의 이빨이 나 있는 부분이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코가 현저하게 돌출되고 뺨의 윤곽이 확실해지는 등 2개의 뚜렷한 인간의 특징이 나타난다. 신체적인 특징을 기준으로 인류를 크게 백인종·황인종·흑인종으로 나누는데 그들의 얼굴에 나타나는 특징은 진화과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개체발생시 사람의 얼굴과 두개는 모두 다른 형태로 자란다. 뇌와 두개는 6세 때까지 성인의 90% 크기까지 자라나 얼굴은 비강이 커지고, 아랫니와 윗니가 나는 시기에 맞춰 천천히 자란다. 측면에서 보면 태어날 때의 얼굴은 두개 크기의 1/5에도 못 미치는데, 어른이 되면서 얼굴은 두개의 1/2 크기까지 커진다. 얼굴은 깊이로 가장 많이 자라며, 그 다음은 길이이고, 넓이로 자라는 정도가 가장 작다. 여자의 얼굴에 비해 남자의 얼굴이 억세보이는 것은 사춘기에 얼굴 근육이 여자에 비해 더 발달하고 안면동(顔面洞)이 커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