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들

애런들

다른 표기 언어 Thomas Howard, 2nd earl of Arundel
요약 테이블
출생 1585. 7. 7
사망 1646. 10. 4, 베네치아 파도바
국적 잉글랜드, 영국

요약 잉글랜드의 귀족.
Earl of Surrey, Earl of Norfolk이라고도 함.

제임스 1세와 찰스 1세의 통치기에 두드러진 활동을 했으며 대리석 예술품이나 필사본 수집가로도 유명하다.

하워드 가문의 초대 백작 필립 하워드의 아들인 그는 웨스트민스터 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공부했다. 1604년 4월 18일 부친의 애런들 백작작위와 조부인 노퍽 공작 4세 토머스의 남작작위를 되찾았다.

그의 운명은 제임스 1세와 찰스 1세 아래서 부침을 거듭했다. 많은 고위관직을 맡았으며 몇 차례 투옥도 당했다. 1641년 대시종장으로서 스트래퍼드 백작의 재판을 주관했으며 이 일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다시 궁정에서 소원해진 그는 1641년 마리 드 메디시스를 호위하고 네덜란드로 가서 그해 겨울 잠깐 영국을 방문한 것을 제외하고는 내내 해외에 머물다가 파도바에 정착했다. 그는 왕을 위해 5만 4,000파운드를 기부했으며 내란(청교도 혁명) 때는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1644년 6월 6일 노퍽 백작작위를 받은 그는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오려고 하던중에 죽었다.

그는 예술을 후원하고 좋은 작품들을 많이 수집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수집품들은 그가 죽은 후 흩어졌으나 대부분의 대리석 조각품들은 1667년에 옥스퍼드대학교에 기증되어 나중에 애런들(또는 옥스퍼드) 대리석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의 장서는 왕립학술원과 헤럴드대학에 기증되었고 왕립학술원에 소장되었던 사본의 절반은 1831년 영국박물관으로 이관되어 지금의 애런들관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