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스로렌

알자스로렌

다른 표기 언어 Alsace-Lorraine
요약 테이블
위치 프랑스 라인 강 서쪽 연안 지대
면적 13,123㎢
대륙 유럽
국가 프랑스

요약 알자스로렌은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직후인 1871년 프랑스가 독일에게 양도한 영토를 이르는 이름이었다. 이 영토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프랑스에 반환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중이던 1940년 독일에 다시 양도되었다가 1945년 프랑스에 반환되었다.
1920년대에 거센 자치운동을 전개했으나 자치권 획득에 실패하고 말았다. 1945년 이후 전쟁 전에 지역의 배타주의에 부딪쳤던 프랑스의 많은 정책들이 수정되었고, 자치운동은 거의 사라졌다. 언어적으로는 알자스어로 알려진 독일 방언이 이 지역의 혼성어로 남아 있으며, 학교에서는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모두 가르치고 있다.

알자스로렌(Alsace-Lorraine)
알자스로렌(Alsace-Lorraine)

알자스로렌이란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직후인 1871년 프랑스가 독일에게 양도한 알자스와 로렌 두 지역의 영토를 이르는 이름이었다. 이 영토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프랑스에 반환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중이던 1940년 독일에 다시 양도되었다가 1945년 프랑스에 반환되었다.

역사상 9세기에 이 지역은 샤를마뉴의 프랑크 제국의 중심지였고, 나중에 신성 로마 제국의 일부가 되어 30년전쟁 때까지 다양한 독립령으로 존속했다.

베스트팔렌 평화조약(1648)으로 전쟁이 종결된 후 알자스로렌의 통치권은 프랑스로 넘어갔다. 옛날에 독일과 관련이 있었고 독일어를 사용하는 주민이 많았기 때문에 프랑스가 프랑스-프로이센 전쟁(1870~71)에서 패배한 후 독일 제국에 합병되었다. 프랑스 측의 영토의 상실은 1871~1914년에 프랑스 국민들의 반독일 감정의 주원인이 되었다. 또한 프랑스는 중요한 철광산, 철·강철 공장, 기타 산업시설을 독일에 내줌으로써 경제적으로 압박을 받았다.

독일 지배하에서 알자스로렌은 라이히슬란트(제국령)로 지정되었으나 1902년까지 효율적인 자치정부가 들어서지 못했다. 더욱이 주민들은 새로운 프랑스 공화국에 열광적인 애정을 갖고 있었으며, 독일의 통치는 독일합병에 계속 저항하는 주민들 사이에서 수년 동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프랑스인이라 생각하고 이 기간에 이주해나갔다. 그러나 1905년 알자스로렌의 많은 로마 가톨릭교도들은 프랑스 공화국의 교권반대 정책에 등을 돌리고 독일 제국 내에서 알자스로렌의 자치를 얻는 것에 눈을 돌렸다. 그 이후 특히 1911년 헌법이 승인됨으로써 독일화에 약간의 진전을 보였다.

알자스로렌은 1919년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에 반환되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의 성급한 동화정책, 특히 지역의 전통적인 교회학교를 국립학교로 대체시키려는 계획과 독일어 신문(주민의 75%가 독일어로 글을 씀)을 폐간하려는 시도는 반발에 부딪쳤다.

알자스로렌은 1920년대에 거센 자치운동을 전개했으나 프랑스 공화국 내에서의 자치권 획득은 실패하고 말았다. 제2차 세계대전초 프랑스를 점령한 독일은 2번째로 알자스로렌을 합병했으며, 1945년 프랑스에 다시 반환했다. 그 이후 전쟁 전에 지역의 배타주의에 부딪쳤던 프랑스의 많은 정책들이 수정되었고, 자치운동은 거의 사라졌다.

언어적으로는 알자스어로 알려진 독일 방언이 이 지역의 혼성어로 남아 있으며, 학교에서는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모두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