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틸렌

아세틸렌

다른 표기 언어 acetylene 동의어 에타인, ethyne

요약 무색의 가연성 기체로서, 금속을 용접하거나 자를 때 이용되는 산소아세틸렌 불꽃의 연료. 많은 유기화학약품 및 플라스틱의 합성 원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순수한 아세틸렌은 탄화칼슘에서 얻어지며, 포스핀을 소량 포함하며 15psi 이상의 압력이나 액체나 고체 상태에서 매우 강하게 폭발한다. 정량의 공기와 함께 연소시키면 순수한 백색광이 나오므로 전에는 전력이 공급되지 않았던 지역의 조명으로 사용했다. 아세틸렌은 아세트알데하이드, 합성고무 네오프렌, 수성 페인트, 비닐 직물, 마루덮개, 드라이클리닝 용매와 에어로졸 살충용 분무제 등과 같은 여러 공업용품 및 소비재를 상업적으로 제조하는 데 이용된다.

아세틸렌
아세틸렌

무색의 가연성(可燃性) 기체. 금속을 용접하거나 자를 때 이용되는 산소아세틸렌 불꽃의 연료로, 많은 유기화학약품 및 플라스틱의 합성 원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순수한 아세틸렌은 독특한 냄새가 나는 무색의 기체로 탄화칼슘에서 얻어지며, 대개 마늘 냄새가 나는 포스핀을 소량 포함한다.

아세틸렌은 열을 방출하면서 개개의 원소로 분해되기도 하는데, 이 분해반응은 조건에 따라서 폭발할 수도 있다. 순수한 아세틸렌은 15psi(파운드/in2) 이상의 압력하에서 또는 액체나 고체 상태에서 매우 강하게 폭발한다.

공기와 아세틸렌의 혼합기체는 아세틸렌에 2.5% 정도의 공기를 포함한 것에서부터 공기에 12.5% 정도의 아세틸렌을 포함한 것까지 넓은 범위에 걸쳐 폭발이 일어난다. 정량의 공기와 함께 연소시키면 순수한 백색광이 나오므로 전에는 전력이 공급되지 않았던 지역의 조명으로, 예를 들면 부표, 광부들이 사용하는 등, 도로표지판 등에 사용했다. 아세틸렌은 연소할 때 많은 양의 열을 내며, 적절히 고안된 토치를 사용하면 산소아세틸렌 불꽃은 모든 가연성 기체 중에서 가장 높은(약 3,300℃) 불꽃온도에 다다른다.

아세틸렌의 수소 원자를 은·구리·소듐 등의 금속원소로 치환하여 아세틸렌화물, 즉 은·구리·소듐의 아세틸렌화물을 형성하며, 은·구리·수은 및 금의 아세틸렌화물에 열·마찰·충격을 가하면 폭발한다. 반응성이 큰 수소를 가지고 있는 것 외에도 탄소―탄소 삼중결합(―C≡C―)에는 할로젠·할로젠화수소산·사이안화수소·알코올·아민 및 아마이드류들이 쉽게 첨가되며, 아세틸렌끼리 또는 아세틸렌과 알데하이드·케톤과도 반응을 한다.

지금까지 언급한 반응들이 아세트알데하이드, 합성고무 네오프렌, 수성 페인트, 비닐 직물, 마루덮개, 드라이클리닝 용매와 에어로졸 살충용 분무제 등과 같은 여러 공업용품 및 소비재(消費財)를 상업적으로 제조하는 데 이용된다. 아세틸렌은 물과 탄화칼슘과의 반응, 전기 아크를 이용한 탄화수소의 분해, 공기나 산소에 의한 메테인의 불완전연소 등의 3가지 방법으로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