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라

아바타라

다른 표기 언어 avatara

요약 힌두교에서 세상의 특정한 죄악을 물리치기 위해 신이 인간이나 동물의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
(영). avatar.

보통 이 말은 비슈누 신의 10가지 모습, 즉 마트시아(물고기)·쿠르마(거북)·바라하(멧돼지)·나라싱하(반인반사자)·바마나(난쟁이)·파라슈라마(도끼를 든 라마)·라마(서사시 〈라마야나 Rāmāyaṇa〉의 주인공)·크리슈나(신성한 목동)·부처·칼킨(아직 나타나지 않은 미래의 화신)을 가리키는 데 쓰인다.

비슈누 신 아바타라의 숫자는 때로는 많아지기도 하며 지역의 취향에 따라 그 구성이 변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크리슈나는 많은 지역에서 신의 지위로까지 격상하고 이복동생 발라라마가 아바타라에 포함되기도 한다.

종교시 〈바가바드기타 Bhagavadgῑtā〉에 아바타라 성립의 이론이 나타나 있는데 마부로서의 주(主) 크리슈나는 아르주나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정의가 사라지고 불의가 넘칠 때 나는 화신을 보낸다. 나는 선을 보호하고 악을 물리쳐 정의를 세우기 위해 언제나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