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앵 조약

아미앵 조약

다른 표기 언어 Treaty of Amiens

요약 프랑스 아미앵에서 영국, 프랑스, 스페인, 바타비아 공화국(네덜란드)이 맺은 조약(1802. 3. 27).

이 조약으로 유럽은 나폴레옹 전쟁중 14개월 동안 평화를 얻었다.

이 조약은 영국과 프랑스의 관계를 갈라놓은 몇 가지 문제들인 벨기에 지역과 사보이 및 스위스의 운명, 프랑스 지배하에 놓인 유럽 대륙과 영국의 무역 관계 등에 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

프랑스와 그 위성국들은 해외에서 계속 패배했지만 이 조약으로 식민지를 대부분 되찾았다.

반면 영국은 스페인한테서 빼앗은 트리니다드와 네덜란드한테서 빼앗은 실론 섬을 계속 보유하게 되었다. 프랑스는 이오니아 제도 공화국을 승인하고, 나폴리와 교황령에서 군대를 철수하기로 동의했다. 영국은 3개월 이내에 프랑스군이 철수한 이집트를 오스만 제국에 돌려주고, 몰타 섬을 성요한 기사단에 돌려주기로 했다. 오스만 제국과 포르투갈의 권리와 영토는 존중해 주기로 결정했다. 다만 포르투갈령 기니는 프랑스가 계속 보유하기로 합의했다(→ 기니비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