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다

아난다

다른 표기 언어 Ananda , 阿難陀 동의어 다문제일, 多聞第一
요약 테이블
출생 미상
사망 미상
국적 석가모니

요약 BC 6세기경 인도에서 활동한 석가모니의 사촌이자 주요제자 중 한 사람.

아난다(Ananda)
아난다(Ananda)

줄여서 '아난'이라고도 한다. 석가모니의 '사랑하는 제자'이며 헌신적인 동반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난다는 석가모니가 설법을 시작한 지 2번째 해에 승가에 들어왔고, 25년째부터는 석가모니를 계속 곁에서 모셨다. 율장 계통의 경전들에 따르면, 여성의 출가를 그다지 허락하려 하지 않던 석가모니를 설득하여 여성 출가의 길을 연 것도 아난다였다고 한다.

석가모니가 죽었을 때 그의 친근한 제자 가운데 아직 깨달음에 이르지 못했던 이는 아난다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제1결집(BC 544경/480)이 행해지기 바로 전에 깨달음에 이르렀고, 그 결집에서 '경장'을 암송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았다. 아난다는 초기 불교 경전의 여러 장면에서 석가모니와 대담자로 등장하며, 몇몇 장면에서는 다른 사람의 질문을 받고 직접 대답해주는 일종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장로게 Theragāthā〉에는 그가 지었다고 하는 일련의 시들이 실려 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120세까지 살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