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벌즈

심벌즈

다른 표기 언어 cymbals

요약 막대로 쳐서 소리내거나, 서로 부딪쳐 소리 낸다. 아시리아, 이스라엘 등 고대국가의 종교 의식에서 사용되었고, 중세에 동북아시아로 전해졌으며, 13세기 이전 유럽에도 전해졌다. 서양 관현악단의 심벌즈는 투르크 군악대 심벌즈에서 유래했으며, 하이든·모차르트·베토벤의 작품에서도 사용되었다.
근대 심벌즈는 불분명한 음높이이고 지름이 36~46㎝ 크기이며, 중앙에 손잡이 줄을 매는 돌기가 나와 있으며, 가장자리 쪽으로 갈수록 두께를 얇게 만든다.
고대 심벌즈인 크로탈은 클로드 드뷔시에 의해 사용되었으며, 캐스터네츠와 유사한 소형 손가락 심벌즈로 분명한 음높이를 지닌 고음을 낸다. 이것은 고대 이후 근동지방에서 무희들이 춤추면서 연주하는 악기로 사용되었다.

막대로 쳐서 소리내거나, 한 벌을 이루어 서로 부딪쳐 소리낸다. 아시리아, 이스라엘(BC 1100경부터 사용), 이집트, 기타 고대 문명국가의 종교 의식에서 사용되었고, 중세에 동북아시아로 전해졌으며, 13세기 이전 유럽에도 전해졌다. 대부분의 아시아 심벌즈는 가장자리가 넓고(가운데가 볼록 나온 돌기 부분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함), 한 벌을 수평으로 들고 서로 부딪쳐 소리를 내며, 가장자리가 작거나 없는 것도 있다.

서양 관현악단의 심벌즈는 18세기 유럽에서 유행하던 투르크 군악대 심벌즈에서 유래했으며, 하이든(유명한 〈군대교향곡 Military Symphony〉에서 쓰임)·모차르트·베토벤의 작품에서도 사용되었다.

바그너의 〈탄호이저 Tannhäuser〉 같은 낭만주의 음악에서는 극적인 클라이맥스를 살리기 위해 심벌즈가 자주 사용되었다. 전통적으로 가장 우수한 심벌즈는 터키산으로, 터키에서는 주석과 동 합금에 의한 심벌즈 제조법이 가문의 대를 이어 비법으로 전수되었다. 근대 심벌즈는 불분명한 음높이를 내고 지름이 36~46㎝ 크기이며, 중앙에 손잡이 줄을 매는 돌기가 나와 있으며, 양 가장자리만 서로 닿아 소리가 나도록 하기 위해 가장자리 쪽으로 갈수록 두께를 얇게 만든다. 셈여림 영역이 넓고 보통 양 손에 각각 하나씩 들고 서로 부딪쳐 소리를 내지만, 페달을 조작하여 부딪치기도 하며 하나의 심벌을 솔 또는 끝이 단단한(또는 부드러운) 막대로 두드려 소리내기도 한다. 재즈나 댄스 밴드에서는 또다른 기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고대 심벌즈인 크로탈은 클로드 드뷔시에 의해 사용되었으며, 캐스터네츠와 유사한 소형 손가락 심벌즈로 분명한 음높이를 지닌 고음을 낸다. 이것은 고대 이후 근동지방에서 무희들이 춤추면서 연주하는 악기로 사용되었다.

심벌즈(cymbals)
심벌즈(cymb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