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장고

설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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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전라도 우도 농악의 판굿 중 장구잡이가 놀이판 가운데 혼자 나와 장구를 치며 여러 가락과 춤 솜씨를 보여주는 놀이.

옛날에는 상쇠와 수장고가 서로 마주서서 쇳가락을 주고받았으나, 정읍지방에서는 장구를 혼자 치는 설장고가 생겼다. 설장고의 가락은 덩덕궁이·세산조시·구정놀이·호드래기·굿거리 등 여러 가락을 변주시키며 엮어나간다. 설장고는 즉흥적인 가락을 치는 것이나 요즘은 판을 짜서 설장고, 5장구를 세우기도 한다.

설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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