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정책

선린정책

다른 표기 언어 Good Neighbor Policy , 善隣政策

요약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 시절에 미국 행정부가 추진했던 라틴아메리카 정책의 통칭.

1933년 3월 4일 루스벨트 대통령이 취임연설에서 선린정책을 공약함으로써 전통적인 간섭주의 정책과 결별하게 되었다.

코델 헐 국무장관의 외교를 통해 미국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혐오하는 특권들을 포기했다.

타국의 국내문제에 간섭할 수 있는 권리는 1933년 12월 몬테비데오 회의에서 폐기되었다. 1934년에는 미국의 쿠바 간섭을 승인한 플랫 수정안도 폐기되었고, 1934년 8월에는 아이티에서 미국 해병대가 철수했다. 선린정책의 성공은 제2차 세계대전중 연합국에 대한 라틴아메리카 여러 나라들의 신속한 결집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후 유럽과 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관여는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사이에서 미국에 대한 불신을 다시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