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원

서기원

다른 표기 언어 徐基源 동의어 산남, 山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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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30. 10. 24, 서울
국적 한국

요약 소설가∙언론인. 초기에는 주로 전쟁의 체험을 다루다가 차츰 정치권력을 풍자하는 역사소설을 썼다. 대표작으로 <전야제>, <암사지도>가 있다.

서기원(徐基源)
서기원(徐基源)

1954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중퇴하고, 1956~65년에 동화통신·조선일보·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1965~70년 동화통신 경제부장,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지냈다. 1970년 청와대 대변인, 1976년 국무총리 공보비서관, 1982년 서울신문 상임감사, 1988년 서울신문 사장 및 신문협회 회장, 1990년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및 방송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1956년 황순원의 추천을 받아 〈현대문학〉에 단편 〈안락사론〉과 〈암사지도〉가 발표되어 문단에 나왔다. 대표작 〈암사지도〉는 6·25전쟁 후에 겪는 지식인 청년들의 회의와 절망을 그린 작품이다. 초기에는 주로 전쟁의 체험을 다루다가 차츰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정치권력을 풍자하는 역사소설을 썼다. 소설집으로 〈마록열전〉(1972)·〈여자의 다리〉(1976)·〈왕조의 제단〉(198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