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

상아

다른 표기 언어 ivory , 象牙

요약 아름답고 내구성이 크고 조각하기에 적합하여 귀중히 여긴다. 엄니는 위쪽 앞니로 인도코끼리 암컷의 경우에는 엄니가 없거나 아주 작다. 아프리카코끼리의 엄니는 평균길이 약 2m, 무게 23kg 정도 되고, 아시아코끼리의 엄니는 다소 작다. 코끼리의 엄니는 층을 이루며 자라나는데 가장 안쪽이 가장 최근에 생긴 것이다.
단단한 상아는 보통 아프리카의 서부지역에 사는 코끼리에서 나오고, 부드러운 상아는 그 지역의 동부에 사는 것에서 나온다.
상아의 성질은 단단한 목재와 비슷하여 밀도가 상당히 크고 광택이 아름다우며 목재용 연장으로 쉽게 세공할 수 있다.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상아의 대부분은 아프리카산이지만, 아프리카코끼리의 수가 줄어드는 바람에 19세기와 20세기초부터는 상아매매가 줄어들었다.

상아(ivory)
상아(ivory)

아름답고 내구성이 크며 조각하기에 적합하여 귀중하게 여긴다. 엄니는 위쪽 앞니로서 아프리카코끼리의 암컷과 수컷, 인도코끼리 수컷의 경우에는 평생 동안 계속해서 자라지만, 인도코끼리 암컷은 엄니가 없거나 아주 작다. 하마·바다코끼리·일각돌고래·향고래를 비롯해 야생 멧돼지와 혹멧돼지의 몇몇 종류 등의 이빨은 상아이긴 하지만 크기가 작아서 상업적인 가치는 거의 없다.
아프리카코끼리의 엄니는 평균길이 약 2m, 무게 23kg 정도 되고, 아시아코끼리의 엄니는 다소 작다. 코끼리의 엄니는 층을 이루며 자라나는데 가장 안쪽이 가장 최근에 생긴 것이다. 엄니의 약 1/3은 두개골의 골조에 박혀 있다. 머리쪽 끝부분은 안쪽에 약간의 공동이 있지만, 그외의 부분은 점차적으로 딱딱해지고 끝부분까지 좁은 신경통로만이 중심에 남게 된다.

코끼리의 상아는 단단한 것과 부드러운 것 2가지 종류가 있다. 단단한 상아는 보통 아프리카의 서부지역에 사는 코끼리에서 나오고, 부드러운 상아는 그 지역의 동부에 사는 것에서 나온다. 단단한 상아질 엄니는 부드러운 엄니에 비해 색이 짙고 가늘며 곧은 편이다. 내부적으로 보면 단단한 엄니는 불투명한 흰색에 다소의 섬유성 결이 보이는 부드러운 엄니에 비해 색이 짙고 부서지기 쉬운 성질을 띤다.

상아는 내구성이 매우 큰 물질로서 쉽게 손상되거나 부서지지 않는다. 불에 타지도 않고 물에 잠겨 있어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상아의 성질은 몇 가지 면에서 단단한 목재와 비슷하다. 밀도가 상당히 크고 광택이 아름다우며 목재용 연장으로 쉽게 세공할 수 있다.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상아의 대부분은 아프리카산(産)이지만, 아프리카코끼리의 수가 줄어드는 바람에 19세기와 20세기초부터는 상아매매가 줄어들었다.
유럽에서 한때 번창했던 상아시장은 대부분이 남아시아와 동아시아로 옮겨왔는데, 이곳에서는 숙련된 기능공들이 상아를 작은 입상(立像)과 그밖의 예술품으로 조각한다. 이전에는 피아노의 흰 건반과 흰 당구공도 상아로 만들었지만, 지금은 플라스틱이나 다른 합성물질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