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

삼대

다른 표기 언어 三代

요약 염상섭의 장편소설.

1931년 1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조선일보〉에 발표되었다. 이후 여러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펴내려 했으나 일제에 의해 '불온'하다는 이유로 실행되지 못하다가 8·15해방 후 1947년 을유문화사에서 단행본으로 펴냈다. 한국 소설 가운데 가족사 소설의 대표작으로, 조씨 3대를 통해 3·1운동이 끝난 1920년대의 민족현실을 파노라마적 기법으로 그렸다. 특히 소설구도가 안정되어 있고 사건전개가 치밀하며 개성 있는 인물 유형을 보여준 점에 있어 한국근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염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