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치즈

블루 치즈

다른 표기 언어 blue cheese

요약 내부가 푸른색 또는 초록색 맥상의 대리석 모양으로 얼룩진 치즈 종류. 프랑스의 로크포르, 이탈리아의 고르곤촐라, 영국의 스틸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우유나 양유에 푸른곰팡이 포자를 넣고 3~6개월 숙성하여 만들며, 부드러운 질감과 자극적인 냄새가 특징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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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2. 종류
  3. 제조법
블루치즈(blue cheese)
블루치즈(blue cheese)

개요

치즈의 하나. 연하고 크림같이 무르며, 독특하고 자극적인 냄새가 난다. 곰팡이로 인해 하얀 치즈에 푸른색 얼룩무늬가 생기면서 ‘블루치즈’라는 이름이 붙었다. 프랑스 남부의 로크포르, 이탈리아의 고르곤졸라, 영국의 스틸턴 등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된다. 푸른곰팡이 포자를 넣어 발효시켜 만드는데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종류

프랑스의 로크포르, 이탈리아의 고르곤촐라, 영국의 스틸턴이 상표로 등록된 주요 치즈이다. 로크포르와 고르곤촐라 치즈는 기온과 습도가 거의 일정한 동굴에서 숙성하여 뚜렷한 특징을 갖게 된다. 로크포르는 대부분의 블루치즈가 우유를 발효시켜서 만드는 것과 달리 양 젖으로 만들며, 이 밖에도 프랑스산 블뢰드브레스, 블뢰도베르뉴, 덴마크산 다나블루, 영국산 체셔, 그리고 미국에서 제조하는 여러 가지 치즈 등이 블루치즈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제조법

푸른곰팡이에 의해 자연적으로 숙성하여 만든다. 치즈 중 어떤 것에는 소금을 넣기도 하나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쓴 맛이 난다. 치즈를 만들 때 우유나 응유에 페니실리움 로쿠에포르티이의 포자를 섞고 3~6개월 동안 숙성하면 곰팡이가 자라면서 치즈에 작고 불규칙하며 기계로 만든 것과 같은 천연 구멍을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