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이어

브로이어

다른 표기 언어 Josef Breuer
요약 테이블
출생 1842. 1. 15, 빈
사망 1925. 6. 20, 빈
국적 오스트리아

요약 오스트리아의 의사·생리학자.

지크문트 프로이트 등과 더불어 정신분석 영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했다.

1880년 그는 최면을 통하여 환자의 불행했던 과거의 경험을 회상하도록 유도하면 환자의 히스테리 증상이 완화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환자의 이름은 베르타 파펜하임이었으며, 그의 사례 연구에서는 안나 O.라는 이름으로 나옴). 그는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신경증적 증상들은 무의식과정에서 나오며 이 과정들이 의식상태로 전환되면 신경증적 증상들이 사라지게 된다고 결론내렸다.

브로이어는 그의 방법과 결과들을 프로이트에게 보냈고, 또 그에게 환자들을 의뢰하기도 했다. 그는 프로이트와 공동으로 〈히스테리에 대한 연구 Studien über Hysterie〉(1895)라는 책을 펴냈는데, 이 책에는 브로이어의 히스테리 치료법이 기술되어 있다. 후에 치료의 기본원리에 대한 견해가 엇갈리면서 그들의 공동연구 관계는 끊기게 되었다.

브로이어의 초기연구는 호흡주기(respiratory cycle)를 다루었는데, 1868년에 정상적인 호흡에 있어서 흡기(吸氣)와 호기(呼氣)의 감각적 조절에 관여하는 헤링-브로이어 반사(HeringBreuer reflex)를 기술했다. 1873년에는 내이의 반고리관(semicircular canal)의 감각기능과 평형감각 및 위치감각과의 관계를 발견했다. 진료활동도 했으며 빈에 있는 의과대학교수들의 주치의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