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차이나

본차이나

다른 표기 언어 bone china 동의어 골회자기, 骨灰瓷器

본차이나는 1800년경 조사이어 스포드 2세가 처음으로 개발했다. 골회 6, 차이나스톤(화강암) 4, 고령토 3.5라는 그의 기본공식은 영국 본차이나를 만드는 도토의 표준구성비로 지금도 변함없이 적용된다.

원래 경질자기는 강하나 이가 빠지기 쉬우며 특별히 주의해서 다루지 않으면 파란색이나 회색으로 변한다. 본차이나는 좀더 쉽게 제조할 수 있고 강하며, 이가 쉽게 나가지 않고 상아빛 흰색을 띤다.

본차이나가 소개된 직후 그 제조공식은 스포드의 경쟁사들인 민턴·콜포트·대번포트·더비·우스터, 그리고 리버풀에 있는 허쿨레니움 공장에서도 쓰였다. 이어 1810년 뉴홀, 1812년 웨지우드, 1820년 로킹엄 등이 새롭게 이 분야에 참가했다. 이처럼 제조공장이 늘면서 형태와 장식만큼이나 품질에서도 많은 차이가 났다.

1820년경 이후 화려한 색조에 지나친 금박장식, 꽉 찬 무늬장식을 넣는 경향의 공장이 있는 반면에, 매우 세련되고 장식도 단순한 식기제품을 생산하는 공장도 있었다. 초기의 본차이나는 상표 없이 생산된 것이 많아서 추측으로 분류할 수밖에 없다. 본차이나는 영국과 미국에서 식기로 가장 인기가 있다.

본차이나
본차이나